처음으로찾아오시는 길
photo 처음으로 > 사이버추모관 > 진리의 말씀
죽음을 극복하는 사생문화관 (조상의 환생)
도지연   11.09.09 1631
//

      
 
 
 
      죽음을 극복하는 사생문화관 (조상의 환생) 명절이 되면 한국 사람들은 고향을 찾아 가느라 귀성歸省행렬로 명절이 풍성해진다.“귀성(歸省)”이란 단어의 의미는 “돌아가서 부모를 뵙는다.”는 뜻이다. 여기서 부모의 개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살아계신 부모이고,다른 하나는 죽은 조상이다.조상을 뵙는 일이 곧 제사다. 살아 있는 부모는 언제나 뵐 수 있지만,죽은 조상은 제삿날이나 명절차례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 그러므로 명절 때 귀성행렬 속에는 산 부모와 깊은 관계가 있고, 죽은 조상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제사가 그토록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죽음 극복”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인간은 누구나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을 꿈꾼다.단,문명권에 따라 그 영생의 방법이 다를 뿐이다. 이집트 문명이 추구한 영생 방법은 부활이다.죽은 사람의 시체를 아무렇게나 방치하지 않고 성스럽게 미이라 로 보존해 놓은 이유도 사자(死者)가 언젠가는 다시 이 세상에 부활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인도 문명에서 죽음을 극복하는 방법은 윤회다. 죽은 후 다른 인생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는다. 인도 사람 들이 가난하게 살면서도 인생을 비관하지 않고,낙천적으로 생각하는 배경에는 환생한다는 윤회관 때문이다. 한국 사람들의 사생관은 자식을 통한 해결이었다. 대를 이음으로써 죽음을 극복한다고 보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죽은 조상이 그 집안의 후손으로 태어난다고 믿었다. 4대문명권의 사생관을 크게 보면 같은 맥락이지만, 자세히 보면 각각 차이가 있다. 인도의 윤회는 다시 태어 난다고 보는 측면은 같지만, 윤회가 다른 집안에도 태어날 수 있다는데 반해 우리민족은 자기 집안의 후손 으로 다시 온다는 점에서 다르다. 한국의 영험한 샤만들에 의하면, 통상 증조부나 고조부의 항렬에 있는 조상신들이 그 집안의 자손으로 태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렇게 보면 한국 사람들의 사생관은 조상과 후손 간에 깊은 연결고리를 상정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상과 후손 간의 연결을 통해 죽음을 극복한다고 볼 때, 그 연결고리는 바로 제사이다. 그러므로 제사는 조상과 후손의 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조상이 내 안에 살아 있다는 확인을 했던 것이다. 제사를 중시하는 불교와 유교적인 사생관은 기독교의 내세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 현대의 이러한 충돌의 근본적인 성격은 사생관의 충돌이다. 사생관의 충돌은 곧 문명의 충돌이다. 족보도 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조상과 후손의 만남의 의례가 제사라면,족보는 그 만남을 확인시켜 주는 기록이다. 중요한 만남에는 반드시 기록이 따르게 마련이다. 그래야 후대로 전승될 것이고,족보가 확실해야 그 집안의 영생이 확실해진다고 볼 수 있다. 족보는 죽음 극복의 역사이다. 족보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사생관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풍수지리도 이 같은 한국인 문화의 사생관에서 봐야 한다. 명당에 조상 묘를 쓰면 발복(發福)한다고 믿었다. 사람이 죽으면 혼(魂)과 백(魄)이 분리되는데, 혼은 “혼 불”의 형태로 죽기 며칠 전 하늘로 날아간다. 옛날 시골에서 전기가 없을 때는 혼 불 나가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들이 가끔 있었다. 남자 혼 불은 올챙이처럼 꼬리가 있고,여자혼 불은 꼬리가 없이 조금 작은 모습이라 한다. 혼 불이 높게 날아 올라 가면 다음에 인도 환생할 때 좋은 곳으로 태어나고,지상으로 붙어서 발발 떨리면서 날아가면 후생길이 좋지 않다고 보았다. 여기서 혼(魂)은 넋이고, 백(魄)은 사람의 몸 죽은 사람의 뼈를 말한다.그래서 백(뼈)를 명당에 모시면 혼 과 백이 동시에 평안해 함으로써 자손이 번영하고 영화를 누리게 되고, 반대로 나쁜 자리에 모시게 되면, 자손들에게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죽은 사람의 백(魄) 뼈이다. 수십 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뼈가 아직도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듯,사람의 몸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이 뼈다. 단단한 부분에는 정신이 깃들 수 있다. 마치 소나무의 옹이가 그러하듯 사람의 뼈에는 백이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 뼈는 옛날 삐삐처럼 영파의 통신매체 역할을 한다.뼈를 통해 조상과 후손이 연락을 주고받는다." 나 잘 있다. 오버”“너 잘 있느냐?”하는 식이다.그 조상과 후손의 연락이 꿈이라고 하는 일종의 스크린에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뼈를 통해 조상과 후손이 접선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은 조상의 뼈를 명당에 모시는 행위는 첫째는 죽음의 극복에 목적이 있고, 둘째로는 후손의 발 복이다. 명당에 모시면 후손이 잘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빛이 들지 않고,습하거나, 차거나, 꽉 막히고 환경이 나쁜 곳에 모시게 되면, 계속해 골치 아픈 영파가 온다.“나 춥다! 나 싫다 옮겨 주라!” 는 영파가 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집안에 우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명당에 묘를 쓰기가 싶지 않다.명당이 천지에 널려 있는 것도 아니고, 좋은 곳은 이미 옛날 사람들이 다 써버렸다. 또한 정확하게 명당이 어디인지를 판단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쁜 영파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화장 문화가 늘어나고 있으며, 조상과 자손이 서로 좋은 영파를 주고받기 위해 산자수명한 곳에 자리 잡은 부처님이 계시는 청정한 도량에 죽은 조상님의 백(뼈)을 모시면 길하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실례로 환생을 중요시하는 인도나 티베트 같은 나라에서는 무덤을 사용하지 않는다. 인류의 대성자이신 석가모니부처님도 화장을 하여 출현 된 사리를 탑 속에 안장하였고, 역대의 고승들도 화장을 하여 뼈만을 부도에 모셔오고 있다. 죽은 조상님의 시신이 땅에 들어가서 산화되는 동안 입과 눈과 코로 흙이 들어가고 온갖 벌레와 짐승들이 조상의 시신에 달려 붙어 먹이가 되게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며,자손으로써 어쩌면 불경을 저지르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차디찬 어두운 지하무덤에서 수십 년 또는 수백 년을 가쳐 지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영적 으로 얼마나 답답하고 숨 막히는 일이겠는가,우주와 인간의 육신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로 이루어 진 것 이다. 때문에 그 혼魂은 불길을 타고 천상으로 올라가 해탈을 이루게 하고, 육신은 불에 태워 자연으로 환귀시킨 후 뼈(백魄)만을 좋은 명당에 모시는 일이 시대에도 맞고, 불교적이며, 조상님과 자손이 함께 행복해지는 새로운 사생(死生) 문화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부디!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님의 제사를 잘 받들어 음덕을 누리는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발원합니다. 흥 륜 사 주 지 정 법 륜 합 장

            광명진언의 뜻과 공덕
            지장보살의 중생구제 서원
                  
            흥륜사 정토원
            어린이재단 힘내승범아
            개인정보취급방침이용약관사이트맵
            패밀리사이트 바로가기
            SSL 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