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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없는 달’ 맞아 묘 이장, 수의 마련 분주
관리자   09.07.20 1208

'귀신들의 휴가’인 윤달이 3년 만에 돌아왔다. 올해 음력 5월(양력 6월 23일~7월 21일)은 윤년에 드는 달로, 달력의 계절과 실제 계절의 차이를 조절하기 위해 1년 중 달수가 여느 해보다 많은 달을 이른다.

13번째 달에 해당하는 윤달은 예로부터 신으로부터 인간의 행동이 자유로운 달로 알려졌다. 윤달은 ‘썩은 달’이라고 해 ‘하늘과 땅의 귀신이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쉬는 기간으로, 그때는 불경스러운 행동도 귀신의 벌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조상들은 윤달에 이장, 묘지 단장, 수의 마련 등을 하면 집안이 평온하고 자손이 번창한다고 믿어왔다.

#화장 후 납골당 안치 문의 많아

실제로 이장 업체에는 묘 이장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이장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윤달 이장 상담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묘 이장보다는 아예 조상을 납골당에 모시기 위한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

희실동양학연구소 하국근 소장은 “산소가 멀고 관리가 힘들다 보니 화장을 하기 위해 문의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보통 산소는 ‘동티가 난다’고 잘 건드리지 않지만 윤달만은 예외”라고 전했다. 집안에 우환이 많은 서민들이 궁여지책으로 묘지를 이장하려는 경우도 늘고 있다. 하 소장은 “윤달을 앞두고 묘지 이장을 물어보는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서민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매일신문사
- 2009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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