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륜사정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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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헌숙아

이 명근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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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일끝나고 와서 씻고 당신에게 글을 쓴다 항상 일갓다오면 나 씻을때 당신이 밥차려 놓고 밥먹으면 옆에서 재잘대던 당신인데... 그생각만 하면 매일 아픔만 쌓이고 남자놈이 매일 눈물만 흘린다... 여보 너무 그립고 보고프다 내사랑 내 영원한 사랑 배현숙 여보 나 힘들다 정말...너무나 ... 내사랑 ...언제나 당신만 사랑해 당신과의 약속 지키며 살다 당신 곁으로 갈게 사랑한다 여보 내일 봐.

아빠...

미안하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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