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 오늘은 어찌지냈누?  엄마는 아침일찍  병원가서 서류띠고  낮에는 아빠가 잠깐 들어와서

같이 점심먹었단다  어제는 큰 이모가 와서 너 얘기하고 상우가 많이 힘들어한다는데

너가  맘 편하게 해줘  외할머니도  감기에 가슴이 답답해서 병원에 다녀오셨데

다들 널 가슴에 묻고 힘들어 하면서도 착한놈이라 잘 있쓸거라 하는데  정말 잘 지내고 있는지??

언제쯤이면  엄마가슴이 덜 아플까? 사진속에  너는 웃는 얼굴인데 그곳에서도 많이 웃고있겠지?

크게 너에 이름을 부르고 싶고  얼굴도 만지고 싶구나

아들은 짝사랑이라하던데 너무 가혹한 짝사랑이다  나중에 엄마 보게되면 꼭안아줘라

참! 주현이가 어제 감사 편지쓰기에서 장려상과 문화상품권을 가져왔써

니동생 참 잘했지? 칭찬해주고 오늘 하루도 널 그리면서 하루를 보낸다

보고싶은 내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