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광 관장 잘잤니??  혹시나 너가  꿈에라도  오려나 하고  너에 사진을 품에 안고 잤는데.....

엄마대신 큰이모한테 나타났구나  밝은 얼굴로 괜찬타 하면서 뛰어갔다는데 뭐가 그리급해서갔누

이모한테 말이라도 몇마디하고가지 !  일주일전 오늘이 너를 납골당으로 보내는 날이구나

짧은 시간인데도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엄마  마음은 점점더  그리움이 커지네

아들~엄마 참 강한사람인데 자꾸만 약해지려하네  울 아들이 엄마 맘좀 잡아줘라

힘들다고 엄마한테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면서  엄마가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한것이 참으로 슬프고

미안하다 그래도 울 아들이 중환자실에서 무뚝뚝하게 "엄마 사랑해"하는 말이 귀에 맴도는구나

아들 엄마 사랑해줘서 고맙구 엄마 아들로 살아줘서 고맙구 엄마곁에서 착한 아들로 살아줘서 고맙다

엄마 힘낼께! 내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