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아 잘있지?? 너를보낸지 벌써 2주가 다됬구나...

설마 지금 끌써준다고 삐진거아니지? 너가 미치도록 그리워질때쯤 쓸려다가

못참겠어서 지금쓴다 임마~

거기에 너보다 키큰애 있냐? 없을거같은데 ㅋㅋ

거기서도 너가 대회주체해서 금메달 꼭따놔 나중에 봐서 금메달 없으면 딱밤맞기다!

벌써 관장되서 제자도있고 부럽다 짜샤.. 더열심히 하고있어!!! 나도 여기서 정말 열심히해서 꼭 따라잡겠으~

하 정말 보고싶다 재광아 내가 이러면 너 편하지 않는거 아는데도 너무 슬퍼 미치겠어

너랑 장난치고 뛰어 놀던때가 자꾸 생각난다..

10년 가까이 지내오면서 미안한것도 많고 고마운것도 많고 여러모로 신세만졌던거같은데 보답도 못받고 가냐

왜그렇게 착한거야!ㅋㅋㅋ 이정도로 착하면 아마 거기서 편할꺼다 그치?

너 그리고 임마 진짜실망이야 상수한테는 두번이나 꿈에찾아와주고 나는 아직도 안나와주냐--

항상 잘때마다 기다린다 빨리와서 농구 한판에 싸우나 다음 고기먹으로~~

계획이 빠듯해 재광아 ㅋㅋㅋ 빨리꿈에 나와줘~

사랑한다 박재광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