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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오늘 엄마친구랑 우리아들한테 갔다왔는데 아들은알고있지~
아들~오늘밤 아들이왜이리도 보고싶은지 엄마가 가슴이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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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같이 했던 명절을 이젠 우리끼리 해야하는 지금이 이상하네...혼자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조금은 있었을텐데 항상 엄마옆에 있던 채원엄마가 너무 잘해서 엄마도 흐뭇했을꺼야 아직도 아무생각이 없을때가 있어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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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가슴이 답답하네. 어제 49재를 지내면서도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 언제나되야 눈물이 마를지...엄마한테 못해준것만 생각나서...그래서 아직까지 눈물이 나는것 같아 어제 49재를 지내고 오늘새벽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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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아 엄마는 오늘 새벽4시가 되어도 아직도잠은안오고 우리아들생각에 하염없이 눈물만 나오는군아
울지말아야지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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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내아들 용운아!!
너는 모든 괴로움 힘들었던 일들 다 털어버리고 하늘나라에서 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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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오늘이 당신의 첫 기일이네 당신이 내곁을 떠난지 일년이 되었네...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마트에 가서 당신이 좋와하는 음식과 재료를 샀어 무작정 무엇을 어떻게
차리는 것도 모르는 이 못난 당신의 신랑은 이렇게 당신을 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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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숙아 잘 지내고 있니?
난 요즘 너무도 정신없게 지내고 있네 어머님도 많이 안좋으시고 그냥 나도 좀 몸이 영 그렇다
당신에게 다니는 것도 요즘 일이 바쁘고 전처럼 9시전에 문이 안열려서 월,수,금은 보러 가지도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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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숙아 요즘 내가 제정신이 아니다
이것 저것 안좋은 일들이 생기고 마음적으로 항상 힘들고 이대로 살아가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기만 해
당신에게 너무 치우쳐 사는 나여서 그런것도 같고 정말 괴롭다
여보 당신이 너무 보고싶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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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거의 일주일만에 당신에게 글을 쓰네 ..일을 하다가 팔을 다쳐서 많이 부엇엇어
지금은 좀 가라 앉아서 이렇게 편지를 써..
여보 많이 보고싶다 당신 언제나 사랑스럽고 사랑하는 내 사랑...
당신 기일이 다가오니까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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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이젠 마음속으로 불러야할 이름이 되셨지만 아직 현실을 받아들이기는 쉽지가 않네요..
사진속의 아버지는 인자하시고 미소를 머금으신 모습이지만 제 마지막 기억의 아버지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네요. 제가 왜 그토록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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