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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아~또 힘든하루의 시작이다 잘자고 잘있니? 니 동생 주현이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학교가기전에
너에게 편지를 쓰고 등교했단다 주현이 글보면 알겠지만 너가 꿈에 나타났다고 좋아하더라
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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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안농 ㅎㅎ 잘 있었오??? 벌써 부터 보고싶은 마음이 커지네.....
오빠 있지나 나 오빠꿈꿨는데... 오빠랑 나랑 엄마랑 아빠랑 가족모두다
퀴즈대회에 가서 오빠가 마지막으로 1인으로 남아서 상을 받는데
오빠 웃는모습이 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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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아~또 하루가 밝았구나 아침에 눈을 뜨고 너가 자고있는지 확인하다 너에 빈자리를 보고는
가슴을 쓸어안고 하루를 시작한다 아들~!잘잤니?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져야 하는데 왜이리 그리움만
커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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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나는 벌써 오빠가 보고싶네... 청유회에서 발차기랑
격파하는것도 보고싶고..... 오빠랑 여행도 가고 싶은데....
왜 먼저갔어...먼저안갔으면 여행도가고 맛있는것도 많이
먹을텐데... 그래도 오빠 거기서 제자 잘가르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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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굿모닝! 엄마 아침잠 많은거 알지? 너보내구 요즘은 6시면 눈이 떠진다
어제는 주현이랑 작년11월에 청유회시범동영상을 봤단다 그 화면에는 울아들 멋지게 발차기도 하고
씩씩하게 시범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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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삼주차네요...
처음엔 눈물만 나고 무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답답했지만
지금은 그런대로 잘 지내고 있어요
살려고 밥도 먹게 되구요 ㅎㅎ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다보면 잠시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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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광 관장 잘잤니?? 혹시나 너가 꿈에라도 오려나 하고 너에 사진을 품에 안고 잤는데.....
엄마대신 큰이모한테 나타났구나 밝은 얼굴로 괜찬타 하면서 뛰어갔다는데 뭐가 그리급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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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 오늘은 어찌지냈누? 엄마는 아침일찍 병원가서 서류띠고 낮에는 아빠가 잠깐 들어와서
같이 점심먹었단다 어제는 큰 이모가 와서 너 얘기하고 상우가 많이 힘들어한다는데
너가 맘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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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광아~~오늘은 엄마가 아침부터 너 옷하고 책들을 정리했다
엄마 참 못됐지 너가 먼길간지 얼마나 됐다고 서둘러 정리하고 울 아들 많이 서운하겠다
그런데 엄마가 견디기 힘들어서 너 옷을 정리하면서 엄마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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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잘있지? 혼자있으니까 외롭지 않아??? 아니면 무섭지 않아??
오빤 표현을 잘안해서 아픈지도 외로운지도 무섭운지도 우리는 잘몰라 ..
오빠가 무섭거나 외롭거나 그러면 나랑 엄마랑 아빠한테 말해조 알겠지??
그럼 우린 가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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